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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티베트, 중국 편입 60주년 기념

중국에게 있어 소수 민족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를 뇌관인데요, 티베트가 중국에 편입된 지 벌써 60년이 됐습니다.

티베트 자치구 수도 라싸의 포탈라 궁 앞에서 기념식이 한창입니다.

오성 홍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인민해방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행진을 합니다.

행사가 끝나자 강제 동원됐던 티베트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져 집으로 돌아갑니다.

중국 중앙 정부는 지난 1951년 티베트가 중국에 의해 평화적인 해방을 맞았다고 선전하고 있는 반면 티베트 사람들은 강제 편입됐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는 독립을 요구하는 유혈시위로 티베트 사람 수십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여전히 인도에 나가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실체 인정을 거부하면서 그 갈등의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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