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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최고 28도까지 올라…'초여름' 더위

<앵커>

오늘(24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올 여름은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염과 열대야에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서울 등 중서부지방의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고 원주와 철원은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풍으로 인한 푄현상 때문에 내일까지 태백산맥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침에는 남부내륙과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은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상전망에서 6월 하순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정준석/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쪽 가장자리를 따라 저기압이 자주 지나가게 되면서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같은 추세는 7월 전반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비 오는 날이 많겠고, 7월 후반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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