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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② "미친 짓…그러나 환상적인 도전"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도전을 생각해내고 믿음을 갖기 위해선 약간 미쳐야 한다. 매우 환상적인 프로젝트다"

25년 극지 탐험가이자 남극 탐험 대행사 ALE의 마이크 샤프 대표의 냉철한 판단이다.

2010년 12월 19일, 그린 원정대는 남극 횡단 3,000km 대장정이라는 ‘미친 짓’을 시작했다.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기계정비담당 김수훈 대원, 통신담당 강성규 대원, 장비담당 이용묵 대원, 식량담당 신동민 대원, 촬영담당 이용택 대원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온전히 우리의 기술만으로 만든 창조물인 에코모빌도 남극의 실험대 위해 올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도전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화이트아웃이 발생해 태양열 충전도 힘들어졌다. 눈발도 거세졌다.

원정대는 텐트를 치고, 건조식품 등으로 첫 식사를 했다. 험난한 여정을 위한 충전이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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