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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무동력' 차량 경주…우승 팀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질주하는 F1 그랑프리 경주도 재밌지만 허름해 보이지만 생동감 넘치는 이런 경주도 있습니다.

미국 LA 도심 내리막 길에 임시 경주 코스가 마련됐습니다.

경주에 나선 차량들 모두 어린 아이들이 타고 노는 무동력 조립 차량입니다.

워낙 경사가 가파르다 보니 저절로 속도가 붙어 빠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중간 중간에 까다로운 코스를 배치해 놔서 참가 차량 대부분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뒤짚어지고 맙니다.

슈워제네거로 분장한 참가자는 경주보다는 외도 스캔들을 꼬집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지 속도보다는 얼마나 창의적이고 기발한 쇼맨십을 보여주느냐에 우승이 달려 있습니다.

오늘 우승은 LA에 연고를 둔 프로 농구팀 유니폼을 입은 젊은 레이서들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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