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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봉하마을서 추도식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오늘(23일)로 꼭 2년이 됐습니다. 오늘 봉하마을에선 공식추도식이 열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수됩니다.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 등 유족과 각계인사, 시민 5천여 명이 함께 할 전망입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도 한 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새로운 희망과 다짐을 의미하는 나비 2011마리도 날릴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주말인 어제는 5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봉하마을을 찾아 그제 공개된 노 전 대통령의 흉상과 유해가 안장된 너럭바위 등을 둘러보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봉하마을 추모의 집 담벼락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글로 뒤덮였습니다.

[유유연/경기도 남양주 : 울기는 그렇지만 아파요. 아프다는 건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요. 여기에 오신 모두가 아마 다 그럴꺼예요.]

어제 하루 부산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추모열기가 뜨거워 콘서트 등 문화제와 종교계 제례행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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