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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동안 소강 상태…오후부터 다시 비

지난 밤 사이 중부 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지났지만 지금은 거의 다 빠져 나간 모습이죠, 오후에 혹시 비가 다시 오더라도 예상되는 비의 양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도 걱정을 조금 덜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비구름의 중심이 동쪽으로 많이 빠져나가면서 오늘(21일) 낮시간까지도 소강 상태를 보이겠고요, 오후가 되면 지금 서쪽에 있는 비구름이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오후 3시를 전후로 다시 내릴 비는 영동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저녁 이후로는 경기북부나 영서 남부지방까지 비 구름이 더 들어오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울에도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비구름이 대부분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영남이나 영동지방의 경우 일요일인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도 대부분 5mm 안팎이어서 오는 둥 마는 둥 하겠는데요, 영동이나 영남지방에먄 5~2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 19도에 머물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대구나 광주를 비롯해 남부지방은 오늘도 여전히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도 야외활동 하시기가 더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치고 나면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다음주가 되면 중반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쯤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15.3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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