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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황우여 묘역 참배

<앵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사저가 아주 소박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권한대행이긴 하지만 한나라당 대표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 등과 30분간 비공개 면담했습니다.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마땅히 찾아뵈어야 된다. 그리고 여사께도 인사를 올리고 혹시 불편하신 게 없나 여쭤보고 싶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민주당 백원우 의원 등 친노 인사들은 한나라당이 2008년 봉하사저를 호화판이라고 근거없이 비난했다고 따졌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면담 직후 사저가 아주 소박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야권의 추모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 문화제에 참석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두관 경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 친노의 상징적 인물도 한자리에 모입니다.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개그맨 김제동 씨의 사회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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