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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공장서 밤새 가스 누출…악취 '소동'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서 가스가 새 나와 근로자 등 12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19일 밤 11시쯤 반도체 표면에 막을 입히는 증착장비의 실린더를 수리하던 중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하이닉스 측은 일부 근로자들이 메스꺼운 증세 등을 호소하자 작업을 한때 멈추고 120여 명을 인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경찰은 누출된 화학물질이 공기와 반응하면서 악취가 심하게 나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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