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스카이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

스카이가 신형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를 공개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은 빠른 처리 속도입니다.

업계 최고 사양인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데이터 처리 성능은 60% 높이고, 전력 소비는 30%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3 진저브레드를 채택했고, 8백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풀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임성재/팬택 마케팅 본부장 : 기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감성과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기업의 보안 구역에 들어가자, 자동으로 카메라 기능이 차단되더니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이 차례로 꺼집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도 원격으로 자료를 삭제하고, 현재 어디 있는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 처리가 증가하면서 이동통신사가 기업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상준/SK텔레콤 매니저 : 최근에 보안사고가 많이 터지다 보니까 기업에 어떤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기업의 보안을 책임져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케이스 같이 생긴 장비는 4세대 이동통신 와이브로를 무선인터넷 와이파이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에그'입니다.

그동안 따로 장비를 챙겨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스마트폰과 일체형으로 출시한 겁니다.

[이민수/KT 부장 : 평균 3G 데이터서비스 속도 대비 3배 이상의 속도가 나오는 걸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인터넷 검색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마트 DMB'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스마트 DMB'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방식의 스마트폰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