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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홍보관 '북적'…IOC 위원들 높은 관심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평창이 첫 날 프레젠테이션에 이어서 홍보관에서도 IOC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위스 로잔의 한 호텔에 마련된 평창 홍보관에는 IOC 위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문대성 IOC 위원,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 등이 홍보관에서 IOC 위원 70여 명을 맞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친콴타/IOC 위원·국제빙상연맹 회장 : 김연아 선수는 위대한 챔피언일 뿐 아니라, 인품도 대단히 훌륭합니다.]

IOC 위원들은 홍보관에서 평창 홍보 동영상과 밀집된 경기장 배치 계획을 보여주는 지도 등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평창유치위는 나란히 자리잡은 뮌헨, 안시 홍보관에 비해 IOC 위원들이 머문 시간이 길었던 것은 평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평창 등 후보도시들은 홍보관 전시를 끝으로 마지막 공식 홍보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차례 실패를 경험한 평창유치위는 섣부른 낙관은 경계하며,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 IOC 총회에서 치러질 개최지 선정 투표 때까지 쉴 새 없이 평창 알리기에 나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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