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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마지막 유치 경쟁…최종 브리핑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강원도 평창이 오늘(18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위원들을 상대로 후보도시 브리핑을 갖습니다.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입니다.

로잔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박물관.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인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가 오늘 전체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최종 브리핑을 하는 장소입니다.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의 IOC 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여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대의 승부처입니다.

[문대성/IOC 위원 : 세 개의 후보도시들이 IOC위원들 전원을 놓고 브리핑을 하는 자리입니다.]

내일은 IOC 위원들이 자유롭게 후보도시들의 홍보 부스를 방문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오전에 뮌헨과 안시에 이어 오후에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피겨여왕 김연아가 나섭니다.

[김연아/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 너무 무겁지 않게 가벼운 표정으로 자신감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발표된 IOC의 현지실사 평가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평창은 오늘로잔 브리핑을 통해 오는 7월 남아공 더반 총회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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