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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철 폭발물 소동…경찰 수색 벌였지만

<앵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사람들이 붙잡힌 지 이틀만인 어제(17일) 또다시 지하철 역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소방방재청 본부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사물함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겁니다.

경찰과 군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역무원 : 메모지하고 주민등록증·휴대전화. (그렇게만 있었던 거예요?) 네.] 

경찰은 주변 공중전화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전화를 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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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부근 도로에서 46살 손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트레일러 뒷편을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손 씨는 병원으로 후송 도중 숨졌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자고 있던 손 씨는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도주해 순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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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서울 은천동 주택가 주변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50제곱미터를 태우고 3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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