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낮에는 덥지만 아침과 밤에는 아직 쌀쌀함이 남아 있습니다.
내일(17일)은 오늘보다 일교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의 경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2도, 그 밖의 내륙 지방도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니까요.
이른 시간 출근하시는 분들은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습도가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불이 나기 쉬우니까요.
화재 예방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남해안쪽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은 남쪽 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화창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금요일 중북부를 시작으로 토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