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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IOC 실사결과 "평창 선두주자"

<앵커>

스포츠소식입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에 대한 IOC의 실사 결과에서 평창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외신들은 평창을 선두주자로 꼽았고, 평창 유치위원회는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IOC 평가단은 평창의 기반시설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장은 물론, 교통과 숙박까지 효율적으로 갖춰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약점으로는 관중 동원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뮌헨에 대해서는 국제대회 유치 경험을 장점을 꼽았고, 유치 반대 운동까지 일었던 다양한 이해관계와 비싼 숙박비를 약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안시에 대해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시설은 훌륭하지만, 교통 혼잡 문제와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IOC가 직접 조사한 후보도시의 유치 지지율에서는 평창이 무려 92%의 주민 지지를 받은 반면 뮌헨은 60%에 그쳤습니다.

특히 안시는 반대 여론이 32%에 달했습니다.

이번 실사 보고서는 모든 IOC위원들에게 공식자료로 배포됩니다.

외신들은 평창이 IOC 실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선두주자로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DPA통신까지도 평창이 뮌헨 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평창유치위원회는 실사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오는 1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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