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흘간 최고 120mm 호우…제1호 태풍 북상중

<8뉴스>

<앵커>

징검다리 연휴에 여행 계획들 많이 세우셨을텐데 좀 섭섭하시겠습니다만, 내일(10일)과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영인 기자! (네, 마포대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도 계속해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 한 때 천둥·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만, 지금은 비가 크게 약해진 상태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퇴근길 시민들도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원과 경기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과 모레까지는 계속해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도 매우 많겠습니다.

전국적으로 30~8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든 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모레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는 목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노인식, 이병주, 공진구, 영상편집: 최은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