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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경찰 출석…"사고 당시 너무 무서웠다"

<8뉴스>

<앵커>

뺑소니 논란을 빚고 있는 탤런트 한예슬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 씨는 피해자가 무서워서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이드미러로 한 남자를 치어 뺑소니로 신고된 탤런트 한예슬 씨가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한 씨는 "사고가 난 것은 알았지만 뺑소니가 될 만큼 큰 사고는 아니라 생각했고, 피해자가 무서워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예슬/탤런트 : 여자 혼자서 이런 일을 당하면 무섭잖아요. 그 아저씨가 저는 무서웠어요.]

4시간 정도 조사를 한 뒤 한 씨를 돌려보낸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뺑소니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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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새벽 모 방송사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뛰어내리려니 무섭다, 목을 매니 아프다"고 돼 있습니다.

이 글을 본 사람으로부터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 구조대가 자택으로 출동했지만 이 아나운서는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경찰이 신고 접수를 받아서 트위터에 이상한 글이 올라왔다고, 팔로워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이 아나운서는 오늘 오전 "무사하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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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봉천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중국 동포 임모 씨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에 올려진 음식물이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주범, 영상편집 : 김종미, 화면제공 : 서울 관악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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