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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도심 대탈출…주요 고속도로 정체

<8뉴스>

<앵커>

황금 같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서 도심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고향으로 휴양지로 떠나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에 성급한 나들이객들은 벌써 해변을 찾았습니다.

시원에 파도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추억 만들기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방혜원/충남 천안시 : 평소에는 시간이 없어서 잘 다니질 못 하는데 이번에 휴가가 이렇게 있어가지고 여유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황금같은 징검다리 연휴에 유명 휴양지와 명산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기를 기다려 휴가를 떠나려는 가족들로 공항도 북새통이었습니다.

한 항공사의 경우 김포-제주 노선 전 좌석이 매진됐고, 국제선도 평소 주말과 비교해 10% 가까이 승객이 늘었습니다.

[한지선/인천시 부평구 : 연휴 맞이해가지고 가족끼리 제주도 한 번 놀러갔다 오려고 나왔습니다. 월차 내면 길게 갈 수 있으니까.]

고속도로에는 도심을 벗어나려는 차량들이 하루종일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휴양지가 몰린 경부선과 영동선 하행선 방향이 특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몰려드는 차량 탓에 휴게소는 명절 못지 않은 대목을 누렸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7일) 밤까지 평소 토요일보다 4만여 대 많은 41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김현상, 주용진, 신동희(KNN),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영상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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