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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어른도 매료

<8뉴스>

<앵커>

이번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공연 나들이 하면 어떨까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매료될 만한 다양한 볼거리의 어린이 뮤지컬을 장선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가 주관객이지만 무대장치와 영상효과는 여느 성인 뮤지컬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자녀를 따라나섰던 부모들까지 2시간 동안 환상의 세계에 푹 빠져듭니다.

[배수임/주부 : 아이들도 아주 재밌게 보고 저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어린이 뮤지컬은 성인 뮤지컬에 육박하는 제작비를 들여, 실력이 입증된 연출가나 스탭들이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종원/뮤지컬 평론가 : 어린이용 콘텐츠라기보다는 가족용 콘텐츠,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다양한 세대들도 다 참여할 수 있는 부류의 작품이 많이 늘고 있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어린이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한 이동식 세트, 춤과 음악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과 귀도 즐겁습니다.

[남경주/뮤지컬 배우 : 어린이들도 틀림없이 어른들보다도 더 세밀한 눈을 가졌고, 그렇기 때문에 정말 어른들이 봐도 재밌는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생각을 갖고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에 과감한 제작비 투자, 어린이 뮤지컬의 수준이 몰라 보게 달라졌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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