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가 보복테러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촬영하던 청년들이 테러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중동국가들은 빈라덴을 추모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북서부의 컴브리아 경찰이 어제(3일) 셀러필드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서 5명의 20대 청년들을 테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런던에 거주하는 피의자들은 원자력 발전소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보복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 각 지역에서는 오사마 빈 라덴 추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빈 라덴의 사진을 앞세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파키스탄에서도 빈 라덴의 사살에 대해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예멘의 수도 사나 역시 빈 라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시위대들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빈 라덴 추모 시위대 : 빈 라덴의 죽음이 그를 순교자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빈 라덴의 죽음을 환영했던 중동 지역 국가들은 테러에 대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칼릴/이라크 법조인 : 만일에 있을지 모를 보복 공격들에 대해 대비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세계 각국들이 테러 위협에 대비한 공조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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