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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요한 바오로 2세, '복자' 반열에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생전에 '평화의 사도'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두 번이나 찾았던 분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모습이 선종 6년 만에 신도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한 '복자' 선포 행사인 시복식이 치뤄졌습니다.

카톨릭 교회에서 '복자'란 '성인' 바로 전 단계를 칭한다고 합니다.

시복식을 위해 성당 지하에 안장됐던 교황의 유해도 공개됐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킨슨병에 걸린 프랑스 수녀에게 기적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한데, 선종 6년 만에 시복되면서 가톨릭교회 역사상 가장 빠른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교황이 생전에 사제들의 미성년자 성추행을 눈감은 것은 여전히 옥의 티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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