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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짙은 '황사'…낮기온 서울 21도

저는 봄향기를 가득 전해드리기 위해 야외정원으로 나왔습니다.

제 뒤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귀여운 조형물로 변신해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봄나들이가 절로 생각나시겠지만, 아직 전국 대부분 지방에 짙은 황사가 영향을 주고 있어서 공기가 탁합니다.

전국에 황사주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7 배에서 10 배 정도 높아져 있습니다.

황사는 오늘(2일) 아침까지 고비가 되겠고, 낮부터는 점차 약해지겠는데요, 대기가 안정되면서 오후에도 엷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햇살에는 봄내음이 가득하겠습니다.

낮기온을 보시면, 서울 21도, 대전과 춘천 22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크게 올라 예년 수준의 따뜻한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은 올들어 가장 따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큰 일교차에는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계절의 여왕다운 날씨를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은 어린이날인데요, 당분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좋은 계획들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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