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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화려한 갈라쇼 선보여…오늘 오전 귀국

<앵커>

세계 피겨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가 갈라쇼에서도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잠시뒤 귀국합니다.

정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연아의 갈라쇼 배경음악은 빠른 템포의 '불릿 프루프'였습니다.

검은 재킷을 입고 나온 김연아는 강한 비트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재킷을 벗어 던진 김연아는 힙합풍의 안무로 분위기를 더욱 띄웠습니다.

프리스케이팅 경기직전에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연아는 더블 악셀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스핀 동작도 힘이 넘쳤습니다.

김연아는 더블 악셀 점프를 두번이나 더 뛰었고,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연아는 발목 통증탓인지 관중들의 환호에는 담담한 표정을 지었지만 링크장을 빠져나갈때는 미소를 지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김연아 : 한국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 감사하고 끝이 나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갈라쇼가 끝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연아선수는 잠시후 귀국합니다.

당분간 진로에 대한 고민은 미루고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아이스쇼 준비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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