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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소 취하, 서태지와 사전 합의? 의문 증폭

<8뉴스>

<앵커>

어제(30일) 이지아 씨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서태지-이지아 씨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여전히 여러 의문점이 남아 있습니다. 갑작스런 소 취하에 사전합의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흘간 온갖 추측과 소문을 생산했던 서태지-이지아 씨 사건은 소 취하로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의문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당장 이지아 씨의 소 취하를 놓고 두 사람 사이에 사전 합의가 있었을 거란 얘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서태지 씨 측은  사전 합의나 합의금이 오간 사실은 없었다고 이를 부인했습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이지아 씨가 비밀 관계가 드러날 것을 감수하고 뒤늦게 소송을 제기한 배경도 여전히 의문입니다.

두 사람 주장이 엇갈리는 이혼 시기도 대중의 호기심 속에 남게 됐습니다.

21일 소송사실이 알려진 뒤 우리 사회는 두 사람에게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갔습니다.

인터넷 전용사이트까지 등장하고 온갖 추측과 소문이 생산, 확대 재생산됐습니다.

두 사람이 공인이냐는 논란과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까지, 최대 이슈였습니다.

[최규성/대중문화 평론가 : 핫이슈에 목마른 대중에게 불을 지른 격이죠. 남의 생활을 엿보고 싶은 대중의 엿보기 심리라고 할까요.]

당장은 어렵겠지만 두 사람이 언젠간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슈퍼스타로서 결혼사실을 숨긴 것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연예인의 비밀결혼에 대한 동정론과 자연인으로서 결혼과 이혼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는 견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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