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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연아, 잠시뒤 쇼트 무대 출전…마지막 장식

<8뉴스>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이 잠시 뒤에 펼쳐집니다. '지젤' 의상도 공개됐습니다. 오늘(29일) 오후에 있었던 드레스 리허설 장면 먼저 만나보시죠.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가 처음으로 '지젤' 의상을 입고 링크에 나섭니다.

검은색 드레스에 짙은 푸른색과 왕관 형태의 금빛 장식이 어우러졌습니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허리라인을 파격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지젤' 드레스는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전통적인 발레 지젤의 의상을 새롭게 해석해 현대적이고 우아한 여성미를 살렸습니다.

[피터 오피가드/김연아 코치 : 김연아의 우아한 이미지에 더해, 사랑과 같은 여러 요소를 모두 엮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김연아는 드레스 리허설에서 스텝 연기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세 차례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 훈련에서는 단 한번도 실수가 없었습니다.

[김연아 : 제가 잘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제 프로그램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고….]

훌쩍 야윈 모습의 아사다는 탱고음악에 맞춰 새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시도했는데 모두 넘어졌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맨 마지막인 30번째, 아사다는 29번째로 출전합니다. 

피겨 여왕의 '지젤'이 잠시 뒤 이곳 메가스포르트 빙상장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김금화,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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