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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2' 한나라당 졌다…4.27 재보선 야권 승리

<앵커>

네, 재보선 결국 민주당의 대승리로 끝났습니다. 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분당을, 강원도 모두 한나라당에 등을 돌렸습니다. 한나라당은 김해을에서 이겼지만 상처가 더 커보입니다.

먼저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성남 분당을.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51%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를 2.7%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초박빙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줄곧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김해을 선거에서는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에게 2%포인트, 1천 8백 표 차이로 신승했습니다.

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51%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4.5%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전남 순천에서는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36.2%로 당선됐습니다.

2위인 무소속 조순용 후보와는 14.5%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서울 중구청장에 최창식 한나라당 후보, 울산 중구청장 한나라당 박성민 후보, 울산 동구청장 민노당 김종훈 후보, 강원 양양군수 민주당  정상철 후보, 충남 태안군수 선진당 진태구 후보, 전남 화순군수에 민주당 홍이식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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