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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감독 조련 덕분?…드디어 '첫승' 신고!

<앵커>

프로야구에서 SK의 에이스 김광현 투수가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5번째 선발 등판만인데요.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근 감독에게 집중 조련을 받은 김광현은 한층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최고구속 149km의 직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KIA 타선을 6회까지 안타 한 개로 묶었습니다.

5회와 6회 주자 1-3루 위기는 모두 삼진으로 넘기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선도 힘을 보탰습니다.

KIA 선발 로페즈를 상대로 6회초 어설픈 수비를 틈탄 최정의 3루타와 임훈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9회 박정권의 시즌 4호 홈런으로 6대 1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광현/SK : 아직까지 100% 만족은 못하고요, 매게임 매게임 오늘 같이 집중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LG는 21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15대 7로 눌렀습니다.

연타석 아치를 그린 박용택은 홈런 5개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삼성은 차우찬의 호투로 5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11대 0으로 잠재웠고, 넥센은 한화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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