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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D-1 막판 대혼전…유세 총력전

<8뉴스>

<앵커>

4.27 재보궐 선거가 내일(27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분당, 김해 할 것 없이 혼전에 혼전입니다.

먼저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대 승부처인 분당을.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는 당의 지원을 받는 세몰이 유세를 벌였습니다.

좌파 대 우파의 싸움을 강조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분당을 후보 : 오늘 저녁 밤 12시까지 사생결단으로 싸우겠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후보는 끝까지 '나홀로 선거'로 유세를 마쳤습니다.

과거 대 미래의 대결, 정체와 변화의 대결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분당을 후보 : 미래로 갑시다. 변화의 길로 갑시다. 여러분과 함께 변화의 길로 갑시다.]

김해는 김태호 후보가 지역발전론으로, 이봉수 후보가 김해사람론으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태호/한나라당 김해을 후보 :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십사하고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이봉수/국민참여당 김해을 후보 : 야권 단일 후보인 이봉수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주십시오.]

강원도는 지도부가 가세한 여야 총력전이 벌어졌습니다.

엄기영 후보는 힘있는 여당후보론을, 최문순 후보는 서민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내일 재보선은 강원도지사와 국회의원 선거 3곳을 비롯해 모두 38곳에서 실시됩니다.

투표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입니다.

연령별 투표율과 날씨, 각 당의 조직 결집력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선거결과는 안상수, 손학규, 유시민 등 각 당 지도부의 사활이 걸린 만큼 선거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제일, 최준식,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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