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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연아' 절정의 컨디션…아사다 마오 도착

<앵커>

지난해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결전지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하루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십 명의 일본 취재진 사이로 검정색 모자를 쓴 아사다 마오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아사다는 도쿄 세계선수권 취소 이후 일주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오사카에서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김연아보다 사흘 늦게 러시아에 입성한 아사다는 한국시각 내일(27일) 새벽 첫 공식 훈련을 갖습니다.

[아사다 마오 :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실수없이 펼쳐 보고 싶습니다.]

일찌감치 러시아에 훈련 캠프를 차린 안도 미키는 메가스포르트 빙상장에서 이틀째 적응 훈련을 가졌습니다.

경쟁자들의 바쁜 행보 속에 김연아는 하루 여유를 가졌습니다.

스케이팅 훈련을 쉬고 김민석이 출전한 남자 싱글 예선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후배의 실수가 나올 땐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워했습니다.

김민석은 프리스케이팅만 치르는 예선에서 98.67점을 받아 30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석/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엄마랑 높게 잡아보자고 해서 15등으로 순위를 잡아봤는데, 저는 지금으로는 20등 했으면 좋겠어요.]

곽민정은 오늘밤 여자 싱글 예선에 출전해 12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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