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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궐 선거 D-1, 유세 총력…고발 난무

<앵커>

여야가 명운을 걸고있는 4.27 재보궐 선거가 이제 내일(27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선거운동일인데, 막판에 고발과 폭로의 진흙탕 싸움이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여야는 초박빙 판세인 분당을에 당력을 집중합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분당을 찾고,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절반 가량인 40여 명을 분당에 투입합니다.

여야 모두 당직자와 보좌관 등 수백여명에게 분당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두 후보는 각각 색깔론과 현 정부 중간평가론으로 맞섰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분당을 후보 : 20년 정치인생과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좌파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분당을 후보 : 날로 어려워지는 서민들의 삶. 이대로는 안된다, 변화가 필요하다면 투표로 외쳐 주십시오.]

강원과 김해에선 선거 막판 고발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불법 전화 홍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 모씨가 엄기영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나라당도 '1% 초박빙 경합'이라는 최문순 후보측의 문자 메시지는 허위 사실유포라며 최 후보를 검찰에 맞고발했습니다. 

국민참여당은 특임장관실의 김해을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오 특임장관과 소속 공무원 3명을 고발했고, 이재오 장관 측은 사실이 아니라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거듭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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