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롯데와 SK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남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23일)밤 연장 10회 말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모처럼 부산 팬들 앞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롯데가 오늘도 선두 SK와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가 1대 0으로 뒤진 3회 홍성흔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자, SK는 5회 박재상의 3타점 2루타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고 6회 석 점을 더 보탰습니다.
롯데는 7회 말 이대호의 시즌 3호 두 점 홈런을 앞세워 다시 추격전을 펼쳤지만, 9회 초 한 점을 추가한 SK가 9대 5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8번째 매진을 기록한 잠실 구장에서는 일본에서 돌아와 KIA 타선을 이끌고 있는 이범호의 한 방이 또 터졌습니다.
3회 LG 선발 리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호 석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이범호는 홈런 공동 선두,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IA가 LG를 8대 2로 눌렀습니다.
두산은 최준석의 이틀 연속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9대 5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삼성에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은 세이부전에서 6회 적시 2루타로 여섯 경기 만에 타점을 올리며 팀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