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산간 눈…서쪽지방 포근한 봄 날씨

오늘(19일)은 동쪽과 서쪽이 상반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간에는 5~10cm 가량의 눈이, 동해안에는 5~20mm가량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개겠고요, 반면에 서쪽지방은 맑고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도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서쪽에서 점차 맑은 구역이 다가서면서 이구름을 밀어내겠습니다.

따라서 동해안과 강원 산간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천 1도, 강릉 3도로 어제보다 크게 내려가 있는데요.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16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크게 올라 포근하겠지만,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10도를 밑돌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6 m 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맑고 따뜻하겠고요, 금요일쯤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