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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초박빙 지역, 혼탁-과열 조짐 '경고'

<8뉴스>

<앵커>

4.27 재보궐 선거의 후보 등록이 오늘(13일) 마감됐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은 내일 시작되는데 늘 그래왔긴 하지만 벌써부터 과열 선거운동이 불붙었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사활을 건 표심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야권단일후보 발표뒤의 김해.

분당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토박이론을 내건 현장 행보를,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다른 야당 대표들과 공조체제를 다짐했습니다.

예측 불허의 박빙승부가 예상되다 보니 벌써 비방과 혼탁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분당과 김해를 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분당을에서는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알리는 문자메시지 5천여 통을 무작위로 보낸 후보측이 선관위 경고를 받았습니다. 

겉으로 나타난 유권자의 반응은 썰렁한 편이지만 투표 의사를 밝힌 유권자는 전체 평균 68%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은 67%, 김해는 69%로 조사됐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실제 투표율이 투표의사 응답율보다 약 20%포인트 낮았던 전례를 감안하면 45%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관위는 최근 10년간 재-보선 최고치인 40%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최준식,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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