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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핵심시설 '한 곳에'…통합배치 확정

<8뉴스>

<앵커>

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을 서로 다른 곳에 나눠 보내지 않고 한 곳에 통합배치한다는 대원칙이 확정됐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원자핵을 가속시켜 소립자의 세계를 연구하는 중이온가속기.

세계적인 석학들을 유치할 종합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두 핵심시설이 한 곳에 같이 자리잡게 됐습니다.

과학벨트위원회는 오늘(13일) 과학벨트 전체 예산의 3분의 2가 투입될 두 시설을 통합 배치하는 입지선정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김상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위원장 : 우선 과학벨트에 설치되는 대형 기초 연구 시설은 중이온가속기로 확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중이온가속기는 기초 과학 연구원과 통합·배치키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산하 연구단 50개 중 일부는 지역안배를 고려해 다른 대학이나 연구소에 분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핵심시설이 들어 설 거점지구의 입지선정은 과열 경쟁을 막기위해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비수도권 13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학벨트위원회가 정한 절차와 평가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정경택/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단장 : 여러가지 정성평가를 통해서 5개로 압축하고, 나중에 최종 벨트위원회에서 입지를 결정하는 이런 수순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한 달 여의 세부 평가를 거쳐 5월 말이나 6월 초 쯤 거점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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