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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기지 앞당겨 착공 "실효적 지배권 강화"

<8뉴스>

<앵커>

정부가 독도 해양과학기지를 이달 안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계획만 무성했던 독도의
실효적 지배권 강화 조치를 서두르겠다는 겁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30억 원을 투입해 독도 북서쪽 1km 해상에 건설됩니다.

평상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내년말까지 공사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 부처간 이견으로 표류했던 독도 대형 방파제도 올해안에 기본 설계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방파제에는 수중 전망대와 수중 정원을 설치해 독도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내년에는 설계를 완료해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와함께 7월 완공예정이었던 독도 주민숙소 확장공사도 5월초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뜻이 담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독도특별위원회는 일본의 독도 왜곡 중학교 교과서 검정 승인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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