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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분당을' 손학규-강재섭 대결될 듯

<앵커>

4.27 재보선 분당을 보궐선거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정운찬 전략공천 카드를 포기하고,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어제(1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당을 출마 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말 여론조사를 벌여 오는 4일에 후보를 확정한다는 것입니다.

필승 카드로 거론됐던 정운찬 전 총리 전략공천 카드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정운찬 전 총리께서 안나오신다는 의견이 확고하시고, 본인이 안나오겠다는데 할 수가 없는 거지요.]

현재로서는 강재섭 전 대표가 앞서나가고 있어 '강재섭 대 손학규' 여야 전현직 대표의 대결이 유력합니다.

이로써 분당을은 4.27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분당으로 자택을 옮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어제도 분당에서 출퇴근길 인사로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30일에 이뤄진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유권자들의 손 대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투표율이 당락을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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