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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차량 도로 아래 강으로 추락…사고 잇따라

<앵커>

자유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 강으로 떨어졌습니다. 음주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산산조각난 가드레일 너머 도로 밑으로 승용차 한 대가 물속에 처박혔습니다.

오늘(2일)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장항IC 근처 서울방향 자유로에서 30살 장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져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차가 땅이 아닌 물로 떨어져 충격이 줄었던 탓에, 장씨는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장 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39%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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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한가운데에 택시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사거리에서 60살 송모 씨가 몰던 택시가 43살 조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변 교통이 한 시간 가까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노란불에서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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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서울 당산동에 있는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노래방 안에 있던 에어컨과 소파 등을 태워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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