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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제보다 '포근'…큰 일교차 주의하세요!

하루만에 무척 포근해졌습니다.

오늘(31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17도, 대구는 무려 21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에서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얇은 옷으로도 활동하기 좋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겉옷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방사선 수치를 보시면 서울의 경우 109나노시버트, 속초는 가장 높은 185나노시버트를 나타나고 있는데요,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지극히 정상적인 범위입니다.

밤 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의하셔야겠고요, 오늘은 남쪽에 머무는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전주 2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m로 잔잔하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당분간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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