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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도로는 빙판길…주말까지 꽃샘추위

<앵커>

밤새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은 대부분 쌓이지 않고 녹았지만, 기온이 떨어져 출근길엔 미끄러운 곳도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인근 기자! (네, 목동역에 나와있습니다.) 출근길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25일) 새벽까지 내리던 눈은 지금은 모두 그쳤습니다.

어제 비가 내리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었고, 눈 자체도 습기를 많이 머금은 눈이어서 대부분은 쌓이지 않고 녹았는데요.

하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주요도로는 괜찮지만, 일부 이면도로엔 살얼음이 껴 미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춘분도 이미 지난 3월 말 치고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에 1.3cm, 인천 2.6cm의 눈이 내렸고, 영월 12cm, 원주 7.5cm, 대관령 5.3cm 등 강원도에 내린 눈은 더 많습니다.

꽃샘 추위도 여전한데요, 현재 서울이 영하 0.7도를 비롯해 전국의 기온이 0도 전후로 낮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아 하루 종일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옷 든든히 입으시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월요일부터 포근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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