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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시작

<앵커>

8개월 만에 귀국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홍보에 나선 김연아의 첫 공식 행사는 국제스포츠기자협회 총회였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넉 달 앞두고 한국을 찾은 126개국 260명의 취재진앞에서 환영의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국제스포츠기자협회 총회에서 뵙게 돼 영광입니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연아는 내일(24일) 평창을 찾아 알펜시아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평창 홍보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엔 태릉빙상장에서 첫 훈련을 갖고 새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일부 선보였습니다.

1년 가까운 실전 공백에도 특유의 스피드와 우아한 스케이팅 기술은 여전했습니다.

한층 풍부해진 표현력과 성숙한 표정연기로 발레 속 비련의 주인공 '지젤'의 감정을 다채롭게 담아냈습니다.

점프는 시도하지 않았고 훈련 장면을 10여 분만 공개했어도 최고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후배들이랑 같이 타게되어서 기분도 좋고, 쇼트 프로그램을 맛보기로 보여드렸는데, 공연 때 더 완벽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연아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태릉에서 피겨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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