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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례동 단독주택 불…30대 여성 1명 사망

<앵커>

국내 소식입니다. 어젯(22일)밤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대학 실험실에서도 불이 나는 등 꽃샘추위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층 주택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주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8살 추 모 여인이 숨졌습니다.

또 집안 내부 53 제곱미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주인이자 추 씨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62살 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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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서울 군자동 세종대 신소재학과 실험실에서 불이 나 대학원생 26살 김 모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실험실 내부와 실험 기자재 등을 태워 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다른 학생 2명이 실수로 흘린 알코올을 닦다가 갑자기 불이 붙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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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부산 중앙동 한 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창문 틈으로 검은 연기가 나와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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