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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해안 옅은 황사…내일, 서울 꽃샘추위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사특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지만 흑산도와 강화,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대여섯배 정도 높아져 있습니다. 

중국 북쪽에 남아있는 황사 먼지가 내려오면서 낮동안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남해안의 비는 아침에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에는 밤까지 10~30mm 가량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오늘(21일) 구름이 많거나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강원 산간 지방의 경우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있는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춘분이기도 한데요, 오늘 낮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좀 더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요즘 방사능 오염 물질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방사선 수치는 모두 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는 북서풍이, 후쿠시마 원전에는 북서풍에서 북풍이 불겠는데요, 따라서 방사능 오염물질이 우리나라로 날아오지는 않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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