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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4강 PO 확정!…이대로 역전 우승까지?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전자랜드가 선두 KT를 잡고, 선두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막판 정영삼 선수의 석 점포 두 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3쿼터 초반 KT는 조성민과 표명일의 3점포를 앞세워 10점을 내리 몰아 넣었습니다.

전자랜드는 14점 차까지 뒤졌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서장훈과 문태종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4쿼터 중반에는 문태종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정영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74대 74로 맞선 종료 2분 전 3점슛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꾼데 이어 30초 뒤 두 번째 3점포로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KT가 송영진을 앞세워 종료 7초전 두 점 차로 쫓아붙었지만 전자랜드는 서장훈의 자유투로 84대 8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해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또 선두 KT에 1게임 차로 다가서 남은 4경기 승패에 따라 역전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7위 SK는 김효범과 변기훈의 3점포를 앞세워 5위 삼성을 87대 77로 눌렀습니다.

4연패를 당한 삼성은 6위 LG에 1게임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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