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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친구 셋과 매니저 폭행…'각서' 강요

<앵커>

지난해 12월 대마초를 피워 입건됐던 가수 크라운제이가 이번에는 매너저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또 입건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상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의 매니저를 때리고 1억 원 짜리 요트를 넘기겠다는 각서를 강제로 받아낸 혐의로 가수 크라운제이 김계훈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29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커피숍으로 매니저 31살 A씨를 불러낸 뒤 34살 신 모씨 등 친구 3명과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매니저를 승용차에 태우고 다니며 요트 양도 각서와 대출금 변제 각서를 강제로 쓰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연예 기획사를 세우는 과정에서 매니저와 함께 빌린 2억여 원을 갚기 위해 1억 원 짜리 요트를 양도하고 대출금을 갚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매니저를 때린 적이 없고 각서도 매니저가 자발적으로 썼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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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 선수가 승용차를 몰고 불법 유턴을 하려다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홍 선수는 어제(8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망미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은 뒤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24살 정 모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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