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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60여명 감축…최첨단 무기 도입 서두르기로

<앵커>

군 지휘구조를 개편하고 장군 숫자를 15% 줄이는 내용의 국방개혁안이 발표됐습니다. 스텔스기 같은 최첨단 무기 도입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군 지휘구조가 20년만에 개편됩니다.

작전지휘권인 군령은 합참의장이 갖고 , 인사권 등 군정은 육·해·공 참모총장이 담당하는 분리된 체제에서 각군 총장이 합참의장 지휘라인에 들어가 군령권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합동군 사령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합참의장은 제한된 수준에서 군 인사권을 행사합니다.

중복 조직을 통폐합해 현재 444명인 장성 수를 2020년까지 15%, 60여 명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관진/국방부 장관 : 비대해진 조직을 슬림화시키고, 연간 인건비만으로도 약 1,00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해 전력도 대폭 보강됩니다.

최첨단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는 올해안에 구매절차에 들어가고, 스텔기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 60여 대 도입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서해 5도에는 첨단 레이더와 유도무기가 보강됩니다.

최근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사이버 사령부를 강화하고, GPS 교란전파 발사같은 북한의 전자전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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