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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김장훈, 독도 이어 이번엔 헌정공연

<앵커>

요즘 독도 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는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 씨가 이번엔 세계적인 외국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선배 가수의 추모 공연에 나섭니다. 오늘(9일)은 가수 김장훈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번에 초청하는 오케스트라가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죠? 저는 잘 모릅니다만, 굉장히 유명한 오케스트라라고 들었습니다.

[김장훈/가수 : 그렇죠. 우리가 흔히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는 로열필이나 비엔나필은 많이 알고 있지만, 거의 대등한 수준과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죠.]

<앵커>

대중 가수가 해외 굴지의 오케스트라를 그것도 자비로 초청하는 일, 굉장히 드문 일인데, 왜 그러셨습니까?

[김장훈/가수 :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짧게 줄이면 '행복할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제가 생긴 거와 달리 어렸을 때부터 어머님의 강요에 의해서 클래식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앵커>

이번 콘서트에서 티켓이 완전히 다 팔려도 적자가 무려 3억 원이나 난다면서요?

[김장훈/가수 : 대략 그 정도인데, 아직 예산은 안 맞춰봤습니다. 선 시행, 후 예산으로 요즘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앵커>

공연 전에 이미 적자가 날 것이 예상되는 공연을 추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김장훈/가수 : 어떤 분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혹자는 김현식 씨 공연이고, 김장훈 씨 공연이 워낙 재밌고 많이 알려졌으니까 그냥 해도 되지 않겠느냐…]

<앵커>

지난 삼일절에 독도에서 가진 콘서트가 화제가 됐었죠? 그때 감회가 어떠셨나요?

[김장훈/가수 : 사실 처음에는 애써 담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역사적인 자료나 국제법이나 문서상으로 명백히 우리 땅인데 굳이 이제 우리 땅 하는 거 보다는 자연스럽게…]

<앵커>

우리 땅 독도 지킴이에 굉장히 열심이신데, 앞으로도 이런 취지의 공연을 계속하실 계획인가요?

[김장훈/가수 : 네, 지금 제 머리속에만 127가지 정도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봄에 국제 요트대회가 열립니다. 몇 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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