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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포차로 아찔한 질주…추격전 끝 검거

<8뉴스>

<앵커>

고등학생들이 무등록 차량인 대포차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당동 사거리입니다.

어제(5일) 저녁 8시 20분쯤 17살 박모 군 등 고등학생 4명이 탄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한 채 이 곳을 지났습니다.

때마침 지나던 순찰차가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달아났습니다.

[윤준경 경장/현장 출동 경찰 : 역주행하면서 마주오는 차량과 부딪힐뻔 하고요, 보행자 있는데 지나쳐서 아찔한 상황이 많이 있었습니다.]

9km 구간에 걸쳐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이들은 순찰차와 추돌한 뒤, 승합차와 승용차 등 모두 차량 넉 대를 들이받고 15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박 군 등이 타고 있던 이 사고차량입니다.

조사 결과 무등록 차량인 대포차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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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 쯤에는 서울 대방동에 있는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주인 36살 한모 씨 부부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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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에는 서울 행당동의 철거 건물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인부 47살 박모 씨가 매몰됐다가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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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낮 12시 50분쯤에는 서울에서 출발한 대전행 KTX 열차가 선로 전환기 문제로 대전 조차장역에서 21분간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남일, 화면제공 : 서울 동작소방서, 서울 광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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