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5일)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문병했습니다. 살아나서 고맙다면서 석 선장의 퇴원이 이번 작전의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석해균 선장의 거수 경례를 받으며 병실로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 살아나서 너무 고맙고 그래요.]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석 선장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작전을 지시해놓고 선장이 저렇게 됐다고 해서 마음에 얼마나 부담이 됐는지….]
석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화답했습니다.
[석해균/선장 : 지휘자가 정신을 잃으면 안되거든요. 지휘자 한 사람이 자기만 살겠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이 대통령은 선 선장이 빨리 걸어나와야 이번 작전도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장 예복과 모자도 선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석 선장에게 퇴원 후 선물한 예복을 입고 청와대를 방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