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애니메이션 서부영화 '랭고' 눈길

<8뉴스>

한 주 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 영화 순위 보시겠습니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아이들'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는 '블랙 스완'이고요, '아이 엠 넘버 포'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주 개봉되는 영화들 어떤지 보시죠.

'랭고', '컨트롤러', '파수꾼'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랭고' 보시겠습니다. 

좁은 수조 안에 살던 카멜레온 '랭고'가 우연히 사막에 떨어지면서 겪게 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서부영화입니다.

매력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독특한 웃음을 자아내고 조니 뎁을 비롯한 쟁쟁한 배우의 목소리 연기도 일품입니다.

이번 주 공연 정보입니다, 보시죠.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그리고 뮤지컬 '우리 동네' 가운데 '사랑은 비를 타고' 보시겠습니다. 

한 이벤트 회사 여직원 덕분에 두 형제가 화해하는 이야기로 코믹한 에피소드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웃음과 감동을 전합니다.

지난 95년 초연된 이후 17년 동안 4,000회 공연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인데요.

1년여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소식입니다.

'반달아 사랑해', '나무 이야기', 그리고 '유럽 석판화 포스터 컬렉션' 가운데, '반달아 사랑해'입니다. 

야생동물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려는 '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미술작가 29명의 작품 55점이 전시되는데요.

행사의 수익금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생태통로 복원 기금으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