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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독도 교육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배운다

<앵커>

정부가 이번 학기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하도록 관련지침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학생들은 독도의 자연환경에서부터 정치·경제적 가치와 영유권 등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게 됩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위해 '독도 교육과정'을 만들어 일선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각급 학교별로 배워야 할 독도 교육과정을 개발해 보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초·중·고교 각 단계에 맞게 교육 목적과 목표, 학습내용 등을 세분화해 학교 교육을 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수호 의지를 갖추도록 했습니다.

[권영민/교과부 동북아역사대책팀장 :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계속 주장하고 있잖아요. 여기에 대한 대응으로써 이번 자료를 보급하게 된 겁니다.]

초등학생들은 독도 지명의 유래와 자연 환경, 지리적 특성에 따른 중요성을 배우고, 중학교에선 영유권 개념을 이해하고 독도와 관련된 고지도, 문헌 등을 통해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독도 수호 활동 현황은 물론 바람직한 영토관과 역사관을 교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새학기부터 정규 수업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계기수업을 이용해 독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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