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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 피살…흉기로 찌른 남성, 살해 후 자살기도

<앵커>

어젯(3일)밤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경상남도에서는 돼지 축사에 불이 나 돼지 1천 6백 마리가 죽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피스텔 복도에 핏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인천시 계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과 평소 알던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을 찾아와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자해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목격자 : 신고는 앞집 사람이 전화를 해서 나도 올라 갔어요. 앞집이니까 신음 소리가 나가지고… 그거 (문고리) 뜯었어요, 119에서 와서. 그 안에서 문 안 열어 주니까. (남녀가) 다 쓰러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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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어제 오후 3시쯤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총기를 사용해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중국 선원들이 흉기를 들고 격렬히 저항해 총기를 사용했다며 단속과정에서 우리 해경 1명이 다치고, 중국인 선원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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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남 함안군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40분간 계속된 불로 축사가 모두 타면서 돼지 1천 6백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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